북한가족­재미교포 상봉추진/7월중 뉴욕서 모임갖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뉴욕 지사】 뉴욕에 본부를 둔 해외이산가족상봉회(회장 유영수·55)는 7월과 9월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서 북한가족과 재미교포의 상봉모임을 추진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유회장은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부시 대통령에게 청원해 지난달 17일 서면승낙을 받았으며 유엔주재 북한대표부를 통해 김일성 주석에게도 가족상봉청원서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유회장은 5월 북한을 방문,김주석을 면담할 계획이며 15∼20명의 북한가족을 미국으로 초청,재미교포 또는 한국가족과의 상봉을 주선하겠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