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상실돌며 17차례 강도행각/40대범인 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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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서울경찰청특수대는 17일 서울시내 치과·의상실 등을 상대로 17회에 걸쳐 3천여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아온 문석만씨(42·상습절도등 전과 4범·경기도 수원시 영화동)를 특수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공범 이용모씨(30·전과 10범·경기도 구리시 인창동)를 수배했다.
교도소 복역당시 알게된 이들은 지난해 10월30일 오후 4시30분쯤 서울 미아5동 김현풍치과에 환자를 가장해 들어가 흉기로 의사 김씨와 환자 20여명을 위협,5백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었다는 것이다.
이들은 또 지난해 12월6일 오후 4시30분쯤 서울 이태원동 엘레의상실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주인 김애선씨(33·여)등 6명을 위협,3백만원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나는등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17차례나 범행을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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