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아파트 속출/전국서만 8천호대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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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동산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미분양아파트가 계속 늘고 있다.
17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아파트는 총 1만8천8백13가구로 2월말의 1만8천4백15가구보다 중·대형아파트를 중심으로 4백가구가량이 더 늘었다.
이는 지난해말의 1만1천21가구보다는 2배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1백가구이상 미분양이 발생한 시·군·구도 2월말의 40곳에서 49곳으로 늘었다.
시·도별로는 경남이 3천8백42가구로 가장 많았고 전남 3천1백73가구,경북 2천5백17가구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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