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수 줄었다 작년에 처음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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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여자 및 생산직 근로자의감소 현상이 심화되면서 10명 이상 전 사업장의 월 평균 상용 근로자 수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줄어들었다. 13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월 평균 상용근로자 수는 모두 4백59만2천 명으로 90년의 4백68만1천 명에 비해 1·9%가 감소했다.
상용근로자 증가율은 88년에 6· 3%, 89년에 2·6%, 90년에 0·6%등으로 지속적인 둔화 추세를 보여 오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상용 근로자 가운데 관리·사무·기술직은 2백69만7천명으로 오히려 2· 4% 늘어난 반면 생산직은 1백89만4천명으로 7· 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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