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는 11일 지방세심의위원회를 열고 소사 택지개발지구 토지 4백93필지에 대한 토지등급을 수시로 조정하여 주변토지 과표에 근접시키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주택공사가 시행중인 소사택지개발지구는 현재 토지등급이 공시지가 대비 현실화비율이 3·3%에 그쳐 사업시행기간인 93년 12월까지는 17·6%까지 잠정등급을 상향조정하여 인근지가와 형평을 유지한다는 것.
시는 또 도로를 제외한 사업지구 내 19필지 20만4천8백67평방m는 종전 1백75등급에서 인근 소사동 지역의 용도별 평균등급인 1백57등급(평방m당 2만2천7백원)으로 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