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골재채취 호조/목표치보다 48% 초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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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올들어 수도권지역의 골재채취실적이 당초 계획을 크게 초과하고 있어 지난해와 같은 골재파동은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9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 1·4분기중 하천골재·바다모래·석산골재 등 수도권 지역의 골재 채취실적은 8백94만6천입방m로 당초 채취계획 6백4만7천입방m를 48%나 초과하고 있다.
이중 하천골재 채취량은 4백77만9천입방m로 계획량 2백51만5천입방m보다 90%나 많고 바다모래 채취실적은 2백39만5천입방m로 계획량보다 16%,석산골재 채취량은 1백77만2천입방m로 계획량보다 21.4%가 각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골재 채취실적의 호조로 앞으로 수도권 신도시를 비롯,지하철 및 도로공사 등에 필요한 골재공급에 별다른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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