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협 제6기 총회 태재준군 의장 유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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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인천=김정배 기자】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제6기 총회가 8일 오전8시30분 인하대에서 개최됐다.
10일까지 3일간 전대협소속 건국 1백82개 대학 총 학생회장 등 3천6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 전대협은 제6기 의장을 선출하고 올해 학생운동 활동방향에 대한 토의·결정을 하게된다. 전대협은 올해 투쟁노선을 대통령선거 때까지 주로 민주정부수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조국통일을 위해「범 민족청년학생연합 남쪽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킬 예정이다.
전대협은 8일 오후8시 총회 사수결의대회 및 개막전야제를 갖고 10일 오후1시에는 이번에 결정된 올해 운동노선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10일로 예정된 제6기 의장선출에서는 서울대 총 학생회장 태재준군(24·국제경제4) 이 단독 출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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