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업체 값인상에 건설사 크게 반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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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레미콘업체가 수도권 레미콘가격의 소급인상적용을 강행키로 결정하자 건설업체들이 불공정거래행위로 관계당국에 고발키로 하는등 레미콘가격인상 문제를 놓고 두 업계간의 마찰이 계속되고 있다.
6일 선경건설등 도급순위 25위이내 상위건설업체들에 따르면 레미콘업체들은 최근 수도권 레미콘가격을 현행보다 5%씩 인상,지난달 1일부터 소급 적용키로 한 당초 방침을 강행키로 최종결정을 내리고 인상된 가격으로 3월말 세금계산서를 발부하거나 종전가격으로 발부한 세금계산서를 회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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