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의회해산 헌법정지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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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리마 AP·연합=본사특약】 알베르토 후지모리 페루 대통령은 5일 저녁 의회해산과 헌법정지를 발표했다.
미구엘 곤살레스 대통령 대변인은 후지모리 대통령이 왜 이러한 조치를 취했는지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6일 새벽 수도 리마시의 주요 도로에는 장갑차에 탑승한 병력이 순찰했다. 페루는 심각한 경제침체와 중남미내에서 가장 폭력적인 게릴라 준동에 시달리고 있다.
후지모리 대통령은 이같은 조치가 『잠정적이고 부분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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