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부고 첫 우승 감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인하사대부고와 경남여고가 92봄철 중·고 배구연맹전에서 각각 남녀고등부정상에 올랐다.
2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최종일 남고부결승에서 인하사대부고는 블로킹우세와 김기중의 공격주도로 5연패를 노리던 이리 남성고에 3-1로 역전승, 지난 72년 팀 창단 이후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고부결승에서는 지난해 준우승 팀인 경남여고가 주니어대표출신 장소연(1m86cm)의 활약으로 대전청란여고를 3-0으로 일축, 2년만에 패권을 탈환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