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이은주(한체대)가 2일 태릉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진 바르셀로나 올림픽파견 사격국가대표 최종 2차선발전 첫날 여자공기소총 결선에서 4백97·8점을 기록, 손현지(한국은·4백96·9점)와 진순영(한국통신·4백96·2점)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가 이날 본선에서 기록한 3백95점은 한국최고기록에는 1점 못 미치나 올림픽메달 권에 진입 가능한 좋은 기록이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김광복(국민은)이 6백90·3점을 마크, 국가대표 채근배(경찰체육단·6백89·7점)와 배성덕(경남대·6백87·8점)을 물리치는 기염을 토하며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