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O법안 처리/일 총리,강행시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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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 AFP=연합】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일본총리는 22일 자위대의 해외파병 법안을 곧 참의원에서 통과시켜 발효시키기로 결심했음을 시사했다.
미야자와 총리는 이날 일본 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지난해 걸프전때 일본의 지뢰제거작업임무 수행이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자위대가 국제적 기대에 걸맞은 능력을 과시해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야자와 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해 12월 중의원에서 통과됐으나 현재 참의원에 계류중인 해외파병법안을 곧 통과시키기로 결정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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