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 학교 신축 차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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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시 외곽 개발제한구역 안에 5개의 국민학교 및 중학교를 신설하려던 계획이 건설부의 반대로. 차질을 빚고있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교육청은 지난해말 학교시설이 부족한 강동·중랑·구로구 등 외곽지역의 개발제한구역에 4개 국민학교와 1개 중학교를 신설키로 하고 89년 개정된 도시계획법에 따라 교육부장관의 추천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결정을 거쳐 건설부에 승인을 요청했으나 최근 건설부는 하일국교 하나만 신설을 승인하고 나머지 4개교는 보류했다.
시 교육청이 승인을 요청한 학교는 다음과 같다.
▲하일국교(강동구 하일동347의1=6천3백평방m) ▲강암국교(강동구 암사동186=1만3백연평방m) ▲면목국교(중랑구 면목동 산1의4=9천평방m) ▲백동국교(구로구 시흥동 산6의7=9천2백평방m) ▲길동중학교(강동구 길동25=1만3천2백21평방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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