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북경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양석진(라이트플라이급·부산시체육회)이 프로로 전향했다.
양은 11일 부산에서 이미 김광선 변정일을 스카우트한 프로복싱 화랑프러모션(회장 장병오)과 6천만원을 받고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에서는 한체급 내려 미니멈 급으로 뛰게 될 양은『앞으로 3∼4년 안에 세계정상에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나 병역 특례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돼 현역에 입대해야하는 부담을 안게됐다.
양은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지난해 병역 특례로 편입됐으나 95년 이전에 프로에 전향, 특례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