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살개도 천연기념물 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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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문화부는 7일 경북 경산군 하양읍 대조동 대구목장에서 사육하고 있는 우리나라 토종 삽살개를 천연기념물 제368호로 지정했다.
온몸이 긴털로 뒤덮인 삽살개는 신라때부터 길러져오며 우리민족과 애환을 같이해온 토종개로 일제강점기 이전까지만해도 우점종으로 전국에 널리 분포하고 있었으나 해방전후 급격히 줄어들어 최근에는 거의 멸종단계에 이르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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