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품] 다이나믹 변액종신보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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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3면

알리안츠생명의 '다이나믹 변액종신보험'은 보험료 적립금의 투자 실적이 일정 기준을 넘어서면 보험료를 더 이상 내지 않아도 되는 상품이다.

◆대상과 특징=이 상품에는 보험료 자동 완납 기능이 있다. 펀드 운용 실적이 우수해 투자 실적이 일정 기준(완납 기준 책임준비금)을 충족할 경우 보험료가 모두 납입된 것으로 처리된다. 예를 들어 20년 납입 계약을 한 고객의 상품이 투자 실적이 좋아 15년 만에 일정 기준에 도달했다면 나머지 5년간은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알리안츠생명은 지난달 말 이 상품에 대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간 독점판매할 수 있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이 상품은 경제 활동이 왕성한 시기에 중점 보장받고 은퇴 시기인 65세부터는 보험금 수령액이 낮아지도록 설계돼 있다. 따라서 보험료가 기존 종신보험에 비해 평균 30~40% 저렴하다. 만 15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이것이 장점=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인생 주기와 경제 상황에 맞게 보장을 받을 수 있다. 20대에서 60대 초반까지는 보험 가입금액의 100%를 보장하다가 은퇴 시기인 65세부터는 10년에 걸쳐 매년 5%씩 사망보험금이 줄어드는 구조다. 또 우량 고객의 경우 3~18%까지 보험료를 할인받는다. 보험 가입금액이 1억원 이상일 경우에도 보험료를 3~5% 추가로 할인해 준다. 총 17가지의 선택 특약을 통해 고객 요구에 따라 맞춤 설계도 가능하다. 보험 기간에는 펀드의 운용 실적이 악화하더라도 사망 당시의 기본 사망보험금을 보증해 준다.

◆이런 건 따져봐야=보험료 완납 기능이 작용하려면 보험료를 최소한 7년은 내야 한다. 그리고 보험료를 앞으로 내야할 기간(잔여보험료 납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은 돼야 한다. 이 상품은 저렴한 보험료로 고액의 사망보험금을 보장하기 때문에 최저 가입금액이 5000만원으로 설정돼 있다. 보통 일반 종신보험은 사망보험금이 1억원 정도다. 최고 가입한도는 10억원이다. 문의 1588-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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