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영업 전자오락실|3백45곳 무더기 적발-서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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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도박행위·청소년흡연방치·무허가 오락기 설치 등 각종 불법행위를 한 전자오락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시는 지난1월부터 실시한 시내 전자유기장업소(성인대상 4백9곳, 청소년대상 3천6백67곳)일제단속에서 전체의 8·5%에 달하는 3백45개 업소의 불법행위를 적발, 61곳을 허가취소하고 2백84곳을 영업정지·시정명령 등 행정 처분했다.
적발업소중 종로구교남동 화신종합오락실 등 28곳은 검사를 받지 않은 불법오락기를 설치했다가 영업정지 15일을 받았으며 10곳은 영업시간위반으로 영업정지 15∼30일, 3곳은 환전행위로 도박을 조장하다 영업정지 2∼3개월의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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