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영양제 요과 부정적-중앙마케팅 전략연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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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많은 사람들이 값비싼 영양제를 선호하고 있으나 실제 이들의 약효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표본조사 결과 밝혀졌다.
중앙마케팅전략연구소(소장 조림출)가 서울시민 1천5백명을 대상으로 최근 「의약품의 구매행동 및 평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중 60%가 「비싼 영양제의 효과가 없었다」고 응답했으며, 단지 14%만이 「효과가 있었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또 병원조제약과 약국 약의 효과를 비교하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35%가 병원조제약이 더 효과적이라고 답했으며 차이가 없다고 응답한 사람은 14%에 불과, 병원과 약국에 대한 신뢰도에 차이가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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