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북대에 30억 출연/전남대 이어… 지방대학 과학발전 지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삼성그룹은 지방의 우수공과대학 지원방침에 따라 전남대에 이어 경북대에도 3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은 11일 오전 제일모직 채오병 대표이사를 통해 공학교육 발전지원금 30억원을 경북대에 전달키로 했다.
이에 앞서 이회장은 지난달 24일 전남대에 역시 30억원의 발전지원금을 전달했었다.
삼성그룹은 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서는 대학과의 산학협동이 필요하며 특히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지방우수대학의 연구개발의욕을 고취시키고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지역경제발전을 이끌어나갈 우수인력을 키우기 위해 지방대학에 집중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