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곳곳서 불/25건/3명 숨지고 10억피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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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휴일인 9일 서울·포항·조치원·울산·전주·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25건의 불이나 3명이 숨지고 3명이 중화상을 입었으며 10억원대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날 오후 6시35분쯤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반암리 112 화인프라스틱공장(대표 이준범·51)에서 석유난로취급 부주의로 불이나 기계설비·원료·완제품과 조립식공장 1동 4백21평을 모두 태워 7억8천만원(경찰추산)의 피해를 내고 두시간만에 진화됐다.
▲이날 오후 6시30분쯤 경남 울산군 서생면 대송리 67 평동마을 공동슬리퍼공장(관리자 홍종우·54)에서 불이나 신발제조기·슬리퍼완제품 7천5백켤레 등을 태워 7천5백만원(경찰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만에 꺼졌다.
▲이날 오후 7시50분쯤 부산시 거제2동 어린이대공원부지인 백양산 중턱에서 산불이 나 20∼30년생 소나무와 잡목등 2천여그루 2㏊가량을 태우고 1시간20분만에 꺼졌다.
▲이날 오후 5시쯤 전북 전주시 인후2동 성락콤비타운 2층 냉각스프링클러에서 불이나 아파트로 번지면서 가재도구를 태워 1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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