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들이 나를 멸시”/시장방화 걸인 영장(주사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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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경기도 안양경찰서는 8일 시장상인들에게 무시당한데 앙심을 품고 홧김에 5차례에 걸쳐 시장내 상점·승용차 등에 불을 지른 걸인 심재인씨(42·주거부정)를 현주건조물 방화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심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4시20분쯤 안양시 안양4동 중앙시장내 금성새살림센터(주인 김태원·49) 종업원숙소에 들어가 신문지에 불을 붙여 가전제품등을 태워 2백50만원어치의 재산피해를 내는등 10일동안 5차례에 걸쳐 같은 방법으로 연쇄방화를 해 1천5백6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안양=이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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