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임 2백61㏊ 조성 양평군 2천1년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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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경기도 양평군은 31일 경제림 조성을 위해 오는 2001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임야 2백61㏊에 장기수 75만 그루와 속성 수 1만2천5백 그루를 심기로 했다.
군은 이 기간동안 경제림으로 수종을 경신하기 위해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 등 40개소 임야 2백23㏊에 잣나무 58만4천 그루를 비롯, 느티나무 6만 그루, 자작나무 6천 그루, 전나무 1만5천 그루, 물푸레나무 9천 그루를 심기로 했다.
또 유휴 지를 활용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마을주변과 공한지 등 32㏊에는 이태리포플러등 속성 수 1만 그루를 심는 한편 밤나무와 대추나무 등 유실수단지 5㏊를 조성하기로 했다.
군은 산 주의 조림경비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밤나무 1천2그루를 제외한 장기수와 속성 수, 특용수인 느티나무·자작나무·대추나무묘목 69만4천2백2그루를 조림희망 산 주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장기수 조림 희망농가에는 ㏊당 76만원의 조림 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또 2천3백73㏊에 걸쳐 조림 지 풀베기작업·덩굴제거·어린 나무 가꾸기·간 벌·산림병충해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우량 임 목 생산과 새로운 육림 기술 보급 등으로 산지자원화 계획을 앞당겨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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