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 등 중부 일부지역에 내려진 황사주의보가 해제됐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은 황사로 인한 임시휴교를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일 오후 11시를 기해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일부(철원군, 화천군, 홍천군, 춘천시, 양구군, 인제군)에 내려졌던 황사주의보를 해제했다.
또 강원 태백시,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횡성군, 원주시에 내려진 황사경보는 황사주의보로 대치 발령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 등에 대한 황사주의보는 해제하지만 내일까지 약한 황사현상이 이어지겠으니 계속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 들어 최악의 황사가 닥치면서 한때 전국 임시휴교가 우려되기도 했으나 1일 자정 현재 경남도 교육청만 유치원 및 초등학교의 임시 휴교령을 확정, 발표한 상태다. 경남도 교육청은 황사가 심해짐에 따라 2일 관내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임시 휴업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경남 지역의 모든 시.군에는 황사경보가 발령돼 있는 상태다.
임봉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