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하면 나포 경고/정부,중국측에 항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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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정부는 중국어선의 영해침범이 빈발함에 따라 중국측에 강력히 항의하고 재발방지를 요구했다.
외무부는 지난 4월 중국저인망 어선 80여척이 제주도근해 영해를 침범해 조업한 사실과 관련,6일 배가의 서울 중국무역대표부 대표대리를 불러 엄중 항의하고 앞으로 이같은 사건이 재발할 경우 해당 어선 나포등 강경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외무부는 이와 함께 국방부·수산청 및 경찰청 등에 긴급 협조공문을 보내 향후 중국어선이 영해를 침범할 때는 나포·억류·장비 압류등 강경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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