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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9주년 축하 광클 나선 신화 팬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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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9주년을 맞은 그룹 '신화'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다. 신화의 팬들은 데뷔 9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광클(狂+Click, 미친듯이 하는 클릭)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신화는 지난 1998년 1집 앨범 '해결사'로 데뷔했다. 같은 소속사 출신의 HOT가 큰 인기를 끌고 있던 당시 신화의 데뷔는 HOT의 아류를 보는 듯 하다는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해 큰 반응을 얻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신화가 빛을 받기 시작한 것은 2집 'Twinkling Of Paradise'를 통해서다. '백조의 호수'를 샘플링 해 만든 타이틀곡 'Twinkling Of Paradise'부터 'Yo!'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다. 3집 'Only One', 4집 'Hey, Come On!', 5집 'Perfect Man' 6집 '너의 결혼식', 7집 'Brand New'를 발표하는 중간 중간 스페셜 앨범과 공연 실황을 담은 앨범을 발매했다.

일본에서의 활동도 활발했다. 지난해 6월 일본에서 첫 싱글을 발표한 이후 8월 중순 첫 정규앨범 'Inspiration #1'을 발표하며 도쿄 무도관과 오사카조 홀에서 단독 콘서트도 열었다. 일본 내에서만 싱글과 앨범을 합해 10만여장이 판매됐다. 특히 지난 13일 열린 제21회 일본 골든디스크대상 시상식에서는 '베스트 아시아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신화는 리더인 에릭(랩)과 김동완(보컬), 이민우(보컬), 앤디(랩), 전진(랩), 신혜성(메인보컬)의 멤버들로 구성됐다. 이들 멤버는 그룹 활동 외에도 솔로 앨범 발표 및 영화.드라마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디지털뉴스 [digit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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