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대통령/총사령관직 겸임 포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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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모스크바 AFP·AP=연합】 아야즈 무탈리보프 소련 아제르바이잔공화국 대통령은 17일 자신이 공화국내 주둔 전략군을 제외한 모든 군대의 총사령관직을 맡는다고 선언했다고 소련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무탈리보프 대통령은 16일과 17일 발표한 일련의 포고령을 통해 국경방위를 관장할 새로운 「위원회」창설을 지시했으며 내각에 대해서는 군인들의 권리와 사회적인 보호에 관한 새로운 법령을 작성토록 요구했다.
한편 소련 키르기스공화국도 17일 자체방위군을 창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대통령 포고령을 통해 발표했다.
러시아공화국 RIA통신이 보도한 이 포고령은 키르기스공화국 방위군이 독립선언에 따라 창설,국방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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