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녀팀이 제2회 세계유스 (17세이하) 남녀배구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아르헨티나를 이겨 나란히 3승1패를 마크, 4강의 결승토너먼트진출을 거의 굳혔다.
12일오전 (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벌어진 4일깨 남자A조경기에서 한국은 신정섭(신정섭·인창고) 한대섭 (한대섭·수원수성고)을 주축으로 아르헨티나에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또 리스본에서 벌어진 여자 B조경기에서 한국은 탄탄한 서브리시브를 바탕으로 주순란(주순란·성암여상·1m80㎝)이 블로킹·속공에서 눈부시게 활약, 아르헨티나를 3-0으로 일축했다.
한국은 남자가 프랑스, 여자가 폴란드와 각각 예선마지막 경기를 남기고 있으나 낙승이 예상돼 남녀모두 4강 결승토너먼트진출이 확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