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협, 하종화등 구제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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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팀들 반발 논란 일 듯>
○…대한배구협회는 취업 지원서 마감시한(10월30일)을 넘겨 올 대통령배대회에서 발이 묶일 위기에 있는 하종화(하종화) 윤종일(윤종일) 문양훈(문양훈) 장재원(장재원·이상한양대) 제희경(제희경) 윤명환(윤명환·이상 경기대) 등 대학졸업반선수들을 구제키로 하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배구협회는 가등록 마감시간을 넘긴 선수는 4년간 출장을 금지시킨다」는 조항을 개정키로 하고 이를 이사회에 건의할 방침.
협회의 이같은 조치는 이들 선수들이 등록마감을 위반한 것은 2중등록 때문에 빚어진 것이 아닌데다 이들이 바르셀로나 올림픽 진출권 획득의 주역이란 점에서 취해진 것이다. 그러나 현대자동차서비스를 제외한 나머지 실업팀들이 반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

<월말 인사태풍 전망>
○…대우축구단장에 이승호(이승호·54)예비역해병소장이 전격 기용된데 대해 축구계의 뒷말이 무성.
신임 이단장의 취임은 현재 난맥상을 빚고 있는 축구협회 집행부의 향후 자리바꿈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
인사개편의 핵심은 이재명부회장대신 김영남(김영남) 전대우축구 단장을 축구협회에 파견, 협회 살림살이를 전담케 한다는 것.
이같이 될경우 안종복(안종복)협회 기획실장은 대우축구단으로 컴백하게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협회 이 사진 역시 대폭개편이 예상돼 축구협회는 이달 하순께 전례없는 인사 선풍이 몰아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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