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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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미인대회 참가자에 대한 강제추행혐의로 피소돼 내년 1월 27일 인디애나폴리스 법정에서 판결을 앞두고 있는 핵 주먹 마이크 타이슨이 민심 수습용(?)으로 50만 달러(약3억5천만 원)를 들여 8개 도시를 순회하며 무료급식에 나섰다고.
해마다 추수감사절을 전후해 각종 자선단체에서 실시하는 「터키 투언(칠면조 행진이란 이름으로 불우이웃들에게 냉동칠면조고기를 나눠주는 행사)에 타이슨이 앞장서고 있는 것.
타이슨은 이 행사를 홀리필드-쿠퍼의 타이틀전이 열리는 애틀랜타에서, 타이틀전을 하루 앞둔 23일(한국시간)부터 시작, 자신이 자란 뉴욕의 빈민가 브루클린에서 끝낼 계획이라고.【뉴욕AP=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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