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난과 결별 송일국, 새연인 A씨 연수 차질 빚을까 걱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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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연예계 대표 커플로 주목을 받아온 탤런트 송일국.김정난이 결별하고, 송일국은 현재 5세 연하의 '예비검사' A씨와 교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일국은 2002년 KBS 아침드라마 '인생 화보'에 출연하며 김정난과 인연을 맺어왔다. 김정난은 1991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중견 연예인.

송일국의 새로운 연인은 사법연수원생으로 아담한 키에 호리호리한 체형을 지녔다고 14일 스타뉴스가 보도했다.

결별한 탤런트 김정난

2006년말 A씨가 사법시험을 통과하기 전부터 만나온 이들은 '주몽' 촬영과 '사법시험'이라는 일과 공부의 바쁜 일정 중에 종종 전화통화를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묻는 등 친분을 쌓아왔으며, 올초 '주몽'의 막바지 촬영과 A씨가 사법시험에 합격하면서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일국은 A씨의 순수하고 검소하며 소탈한 성품과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넓은 마음씨에 반했으며, A씨 역시 톱스타답지 않은 송일국의 건전한 생활 습관과 겸손함, 남자다운 모습에 반했다고 스타뉴스는 전했다.

현재 송일국은 A씨가 자신으로 인해 연수에 차질을 빚을까봐 걱정하는 등 자신의 연인을 향한 배려를 아끼지 않고, A씨 역시 송일국의 연예활동에 든든한 조언을 해주는 등 자신의 일에 충실하며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는 중이다.

송일국의 어머니인 김을동은 평소 연예인 며느리감에 대해 달갑지만은 않다는 반응이었다. 송일국과의 연애 당시 김정난에 대해 묻는 인터뷰에서 "연기는 똑부러지게 하는 것 같다"고 칭찬했지만 연예인을 며느리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되도록 그러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힌바 있다.

송일국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으며 오는 17일 평양으로 떠나 고구려 유적지를 탐방할 예정. 네티즌들은 송일국의 옛연인 김정난의 미니홈피 주소를 구한다는 글을 블로그 등에 올리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인된 바는 없다.

디지털뉴스[digit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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