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가구 10집 중 4집 자동차 소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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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집보다 자동차를 먼저 구입하는 가구가 10가구 중 4가구꼴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월세 가구의 자동차 보유율은 38.2%였다. 전세 가구는 절반 이상(55.6%)이, 자기 집에 사는 가구는 66.8%가 자동차를 갖고 있었다.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자동차 보유율은 10가구 중 6가구꼴인 59.4%였다. 소득 수준별로는 하위 20% 가구 가운데 자동차를 보유한 비율은 19.2%였으나 상위 20% 가구는 88.9%가 차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졸업 이하 가구는 전체의 23.7%만 자동차를 보유했으며 대학 졸업 이상 가구의 보유 비율은 82.2%였다.

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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