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곡수매량 반발/이장 20명 또 사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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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선산】 경북 선산군 고아면 이장 20여명이 추곡수매량이 적게 배정된데 반발,7일 오후 집단사표를 냈다.
8일 이장들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면사무소에서 금년도 추곡수매에 따른 대책회의를 하던중 고아면내 추곡수매 배정량이 작년 수매량보다 32%가 줄어든데 반발,면내 모식당에서 모여 집단사표를 내기로 결의해,참석한 이장 20명이 사표를 써 이장대표 이달근씨(55)에게 제출했다는 것.
이씨는 이장들의 집단사직서를 8일 고아면장에게 제출하려 했으나 면장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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