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화 추진품목 확대/내년부터 39개로 늘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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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무역진흥공사는 현재 19개인 일류화추진품목을 내년부터 39개품목으로 늘리고 가급적 중소전문업체 상품을 중심으로 추가선정키로 했다.
무공은 당초 내년부터 50개품목을 일류화추진대상으로 지정할 방침이었으나 내실을 기하기 위해 39개품목으로 줄이는 대신 해외 홍보·전시회참가등 간접지원을 보다 늘리기로 했다.
무공의 일류화추진상품 선정기준은 ▲기술수준이 높거나 ▲시장다변화가 가능하고 ▲해외에서 성가가 높아가는 품목으로 팩시밀리·개인용컴퓨터·쌍안경 등이 추가지정품목대상에 오르고 있다.
한편 무공은 87년이후 일류화상품으로 선정한 신발·봉제·완구 등 대부분의 품목이 최근 수출이 크게 부진하지만 당분간 일류화상품에서는 제외시키지 않고 각종 지원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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