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국총리의 인간성과 처세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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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뭇 남성 정치가들도 감히 해내지 못한 명예로운 퇴진을 택함으로써 당과 나라를 살린 대처 전영국총리의 전기.
영국 최초의 여성 총리로서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하리라고 판단한 영국병을 치유하고 보수당의 장기집권을 가능케한 그녀의 재임중 신화와 업적은 결코 과소평가될 수 없다.
「철의 여인」「갈색 선풍」「지도자」「코뿔소」등 여러가지 인상적인 애칭으로 불리는 대처의 성장과정과 성공의 비결·인간성·처세술등이 객관적으로 묘사된 이책은 우리의 정치현실을 돌아보게 하고 리더십 부재로 혼란을 겪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적지않은 교훈을 준다. 교육문화사 발행, 2백65쪽, 4천2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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