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영상회의 무료로 서비스/한국통신 내달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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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1월1일부터 92년 6월까지 서울∼부산사이에 원격 영상회의 서비스가 무료로 실시된다.
한국통신은 원격 영상회의가 꼭 필요하나 시설비가 없어 실시하지 못하는 기업이나 각 단체를 위해 시설을 일부 전화국에 설치,이를 무료로 대여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시스팀은 서울 신사전화국 ((540)2200)과 부산번호안내국(051(464)6002)에 설치돼 있으며 전화 또는 직접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설사용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며 회의참가인원 8명에 회의시간은 1시간으로 한정돼있다.
원격영상회의란 서로 다른지역에 있는 사람이 한곳에 모이지 않고도 TV영상모니터를 이용해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스팀으로 전자칠판에 의해 회의에서 결정된 내용을 송·수신하기도 하고 팩시밀리에 의해 회의에 필요한 자료를 송·수신할 수 있는 첨단정보시스팀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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