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김양희 "특급질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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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제2회 아시아컵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트대회(11월30일∼12월1일·중국) 파견,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이준호(이준호·26·단국대)와 최연소 국가대표 김양희(김양희·13·정화여중)가 1천5백m 남녀부예선에서 나란히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대표간판인 이준호는 25일 태릉실내링크에서 벌어진 첫날 남자 1천5백m 예선에서 2분21초83을 마크, 세계최고기록(종전 2분25초25, 캐나다 미첼)을 세웠다.
또 김양희는 여자1천5백m에서 2분32초77로 골인, 중국의 리안이 갖고 있는 세계최고기록(2분34초85)을 2초06 앞당겼다.
그밖에 김소희(김소희·정화여증)가 여자5백m 예선에서 49초35로 한국신기록(종전 49초44)을 작성한데이어 결승에서는 전이경(전이경·신반포여중·48초75) 이윤숙(이윤숙·이화여대·48초83) 김소희(49초08) 신소자(신소자·신반포중·49초18)등 4명 전원이 한국최고기록을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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