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세무조사 철저히”/민주/의혹없게 진상공개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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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주당 노무현 대변인은 4일 현대그룹 탈세조사에 대한 논평을 발표,『정부의 현대에 대한 탈세조사는 당연히 해야 할 일로 원칙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히고 『철저한 조사와 처리로 국민들앞에 한점 의혹없이 진상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 논평은 『그러나 지금까지 재벌의 온갖 불법행위를 비호해오던 정부가 한보에 대한 특혜금융은 조사조차 거부하면서 권력의 이해와 입맛에 따라 선별적으로 법을 적용하는 것은 그 또한 불법한 횡포가 될 수 있다』고 지적,『지금이라도 공평한 법집행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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