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행혐의 타이슨 죄 확정돼도 타이틀전은 예정대로 치러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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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프로복싱을 좋아하는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설령 철권 마이크 타이슨(25·사진)이 강제추행혐의로 유죄가 확정되더라도 오는 11월 에반더 홀리필드(27)와의 헤비급 통합타이틀전을 치르고 감옥에 가기를 원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
최근 뉴욕의 ICR서 베이조사그룹이 실시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48.2%가 『예정대로 타이틀전이 치러져야한다』고 했으며 36.2%가 『연기되어야 한다』고 응답했다는 것.
특히 남자들은 56.1%가 『재판과 관계없이 타이틀전은 강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고.
타이슨은 현재 인디애나폴리스 검찰에 기소되어 검찰수사를 받고있는 중이다.
【뉴욕AP=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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