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 수입업체들/내수판매망 확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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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국내완구업계가 내수시장의 경쟁력 약화와 수출부진으로 고전하는 가운데 완구전문 수입업체들이 외국산 완구의 수입물량을 늘리기 위해 내수시장 판매망 확충에 나서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완구전문 수입업체인 파란나라·키드메이트·부사린상사 등은 최근 가맹점을 확충하거나 외국 유명완구업체의 제품을 국내에 독점판매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하는등 내수시장 판매조직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 수입완구업체의 움직임은 국내 유통시장 개방확대와 함께 미국 토이스러스 등 세계적인 유명 완구업체들의 국내시장 진출전략 강화와 때를 맞추어 나오고 있어 외국업체들의 한국 진출을 도와준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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