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녀핸드볼팀이 무패로 바르셀로나올림픽행 티킷을 향해 쾌조의 진군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남자팀은 25일 일본히가시쿠체육관에서 계속된 91아시아남녀핸드볼 선수권겸 바르셀로나올림픽 아시아예선전 남자부 준결승리그 B조 첫경기에서 아랍에미리트를 38-15로 격파,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또 여자부리그에서도 한국은 이날 북한을 36-19로 완파, 2연승을 구가하며 일본과 함께 공동선두를 마크했다.
한국은 북한과의 경기에서 재간둥이 남은영(남은영·9골·초당약품)의 사이드 슛과 센터 오성옥(오성옥·한체대·7골)의 중앙돌파 중거리슛이 호조를 보여 한수아래인 북한을 17골차로 대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