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다섯명 또 수사/교육위원 선출싸고 수뢰혐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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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충남 세명·경남 두명
【대전=박상하기자】 대전지검 강경지청은 21일 충남도의회의원 3명이 교육위원 선출과정에서 출마자들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
검찰에 따르면 논산군 교육위원 당선자 오모씨(55)가 교육위원선출을 앞두고 『당선될 수 있도록 표를 부탁한다』며 논산군내 도의원 3명에게 1인당 3천만원씩 주었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에 따라 도의원 3명등의 은행구좌·수표추적 등을 통해 금품수수사실이 확인될 경우 전원 형사처벌할 방침이다.
【창원=허상천기자】 경남도 경찰청은 21일 경남도의회 강춘성(53)·송재선(55) 의원 등 도의원 2명이 교육위원선출과 관련,교육위원후보 조학규씨(63)등 2명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를 잡고 이들 4명을 소환,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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