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갈등 논문' 공모전 최우수상에 임지원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2면

KDI 국제정책대학원이 주최하고 본사가 후원한 '공공갈등 사례 논문 공모전'에서 서울대 환경대학원 임지원(27.석사과정)씨의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부지 선정 과정에서의 거버넌스에 관한 연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우수상에는 경기개발연구원 신상우(28) 연구원과 연세대 대학원 박사과정(행정학)의 김정한(32)씨가 공동 제출한 '지방정부 간 명칭 선정 갈등 구조에 관한 연구'가 선정됐다.

임지원씨는 2005년 11월 경주.군산.포항.영덕에서 방폐장 유치를 놓고 실시된 주민투표의 정치적 의미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외국의 사례와 비교했다. 신상우.김정한씨는 경부고속철도의 천안아산역(온양온천)이라는 역 이름이 결정되기까지 벌어진 지방자치단체들 사이의 갈등을 분석했다.

손해용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