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 좋은 직업은 '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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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경호원.피부미용사.체형관리사.보육교사.사회복지사 등이 전망이 밝은 직업으로 꼽혔다. 11일 한국고용정보원은 213개 직업을 14개 직업군으로 분류해 향후 5년 동안의 직업별 전망과 희망 직종 취업에 필요한 방법 등을 담은 '2007 한국직업전망'을 발간했다. 고용정보원은 주5일제 확산과 소득 증대로 개인 서비스와 운송.여행 관련 직종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호원.피부미용사.체형관리사.미용사.메이크업 아티스트.분장사.간병인 등의 수요가 계속 늘고 여행안내원.항공기 객실승무원.항공교통관제사 등의 전망도 밝다는 것이다.

고령화와 여성의 사회 진출 증가는 사회복지사.보육교사.상담전문가 등의 수요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의사.한의사.약사.간호사.물리치료사.영양사.응급구조사는 물론 수의사도 유망 직종에 포함됐다.

반면 대학교수는 학교.학과 통폐합에 따라 일자리 증가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됐다. 고용정보원은 관련 내용을 이번 주말께 워크넷(www.work.go.kr)'직업정보' 코너에 게재할 예정이다.

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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