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병역특례자 신청 쇄도/경쟁 7대 1 웃돌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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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군본부대신 산업체 근무를 원하는 병역특례자 등을 쓰겠다는 기업의 인력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10일 대한상의와 중소기협중앙회가 회원사들로부터 병역특례자 필요인력신청서를 받은 결과 5천여 개 기업에서 7만여 명의 인력이 필요하다고 신청해온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정부는 5년간 산업체 근무로 군복무를 대신케 되는 병역특례자를 연간 1만∼1만2천명으로 잡고 있어 기업체간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기계분야의 요청이 많았고 다음이 화학·철강의 순이며 한기업에 적게는 3∼4명에서 많게는 50명 정도로 평균 15명의 인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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