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신·유홍준씨 만해문학상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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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출판사 창비가 주관하는 18회 만해문학상과 21회 신동엽창작기금, 5회 백석문학상 통합 시상식이 26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만해문학상은 장편소설 '더러운 책상'을 출간한 소설가 박범신(左)씨와 '완당평전'을 출간한 미술사학자 유홍준(右)씨가 공동 수상했고, 백석문학상은 시집 '저 꽃이 불편하다'를 펴낸 시인 박영근씨에게 돌아갔다. 신동엽창작기금은 소설가 천운영씨가 받았다. 함께 진행된 창비 신인상 시상에서 시인상은 김광선씨가, 소설상은 김주희씨가 각각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유인태 청와대 정무수석과 백낙청.김우창.현기영.고은씨 등 문단 인사 3백여명이 참석했다.

신준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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