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자본 소 기업 주식투자 1백%까지 허용”/고르바초프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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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런던 로이터=연합】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은 외국기업들에 소련산업체의 주식을 1백% 소유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제의했다고 독일관리들이 15일 밝혔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15일 런던에서 개최된 서방선진 7개국(G­7) 정상들에게 낸 서한을 통해 곤경에 처한 소련경제를 개혁하기 위한 이같은 계획을 제시했다.
G­7 정상회담에 참석중인 테오 바이겔 독일 재무장관을 수행중인 한 고위관리는 『외국자본이 소련기업의 주식을 1백%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제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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