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탱크탑, 임창정 헬맷 사세요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오픈마켓 G마켓(www.gmarket.co.kr 대표이사 구영배)은 오는 23일부터 7일간 다음달 15일 개봉할 하지원, 임창정 주연의 영화 '1번가의 기적'의 촬영소품 8점을 경매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상품은 하지원이 동양 챔피언에 도전하는 장면을 촬영할 때 입었던 복싱선수용 탑과 바지, 임창정이 1번가에 처음 도착하는 장면에서 착용한 구멍난 양복, 에필로그 장면에서 두 주인공이 착용한 오토바이 헬맷 2개 등이다.

영화 '1번가의 기적'은 별난 사람들이 모여사는 1번가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을 다룬 코미디 영화로 하지원은 여자복서 명란, 임창정은 건달 필제 역을 맡았다.

뿐만 아니라 G마켓 모델인 아이비, 이정재의 광고 촬영 소품 14점도 경매에 함께 참여한다. 다음달 2집 앨범 발매를 앞둔 가수 아이비가 품에 안고 촬영했던 커다란 곰인형과 분홍 하트쿠션, 그리고 자타가 공인하는 패션리더인 이정재가 촬영 시 입었던 정장과 청바지 등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각 물품마다 아이비나 이정재의 친필사인도 함께 배송된다. 각 상품의 경매 시작가는 1,000원이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G마켓 홈페이지의 메인이벤트 창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G마켓은 지난 9일부터 경매물품 등록비를 기존의 300~3,000원에서 300~1,000원으로 인하한 바 있으며, G마켓에서 경매물품을 처음 등록하는 판매자들을 위한 노출 공간을 따로 마련해 유리한 위치에 물품을 소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경매에 소량의 물건을 내놓는 개인회원들을 위해 기존의 대량판매자 위주의 상품등록 툴인 'GSM'을 간략하게 바꾼 '미니GSM'을 개발해 개인판매자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조인스닷컴(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