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파일] 청소년 4% 인터넷 '性채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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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인터넷을 사용하는 국내 청소년 1백명 가운데 3~4명은 성관계를 가질 목적으로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 접속하며, 이 중 상당수는 실제로 성관계를 갖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전국의 만 13세 이상 19세 미만의 인터넷 사용자 2천7백36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다.

전체 응답자의 3.6%인 1백1명이 성관계를 목적으로 인터넷 채팅사이트에 접속했고 이중 69.1%인 65명은 실제로 성관계를 가졌다고 답했다. 성관계를 가진 청소년 가운데 중학생이 23명이나 됐으며 성별로는 남학생이 47명, 여학생은 1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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