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반군 휴전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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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아디스아바바=외신 종합】 멩기스투 하일레 마리암 에티오피아 전 대통령의 국외탈출에도 불구,반군들은 정부의 휴전요청을 거부하고 수도 아디스아바바 부근까지 압박하고 있다.
반군 연합세력인 에티오피아 인민혁명민주전선(EPRDF)은 대통령권한 대행 페스파예 가브레 키단 중장의 휴전요청에 대해 『멩기스투 정권의 일부분이자 일당』이라며 거부했다.
EPRDF는 지난 2월이후 에티오피아 북부 3분의 2를 장악하고 멩기스투 대통령이 제거되고 민주선거가 보장되면 과도정부에 참여하겠다고 시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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