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축구팀 리스본서 전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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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리스본=연합】제6회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는 남북한 단일「코리아」팀이 21일 오후 리스본에 도착했다.
장충식 단장 등 선수단 일행 62명은 이날 런던을 경유, 모나코항공 전세기 편으로 오후 10시45분(현지시간) 리스본 공항에 도착, 홀리데이인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장시간의 여정에도 활기찬 모습의 선수단은 리스본공항에서 l백여 교민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으며 조광제 대사와 김경락 대사(북한)등 포르투갈 주재 양측 공관원을 비롯, 가족들이 남북한합동으로 선수단을 맞이했다.
선수단은 22일 오전 휴식을 취한 후 오후부터 리스본구장에서 본격 연습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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